"밥 먹고 공만쳐" 홍수아, 야구에 이어 테니스까지 접수!··· '동호인 대회' 우승 실력자('피는 못 속여')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3.29 08: 50

  '피는 못 속여' 홍수아가 시구 여신에서 테니스 실력자로 컴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 에서는 설수대의 서핑도전기와 배우 홍수아가 이형택과 미나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동국의 자녀 설수대가 서프보드 도전에 나섰다. 수아는 "코에 물 들어가면 아프지 않냐"며 걱정했다. 이에 강사 조병준은 "코에 물이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이동국은 "물 들어가면 코 흥 풀면 된다"며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조병준은 서프보드에 대해 "보통 일반인들 기분으로 1~2시간 정도 배우면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너희들은 슈퍼 DNA니까 1시간이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설아가 도전했다. 강력한 물살을 본 수아는 겁을 먹고 시안이에게 차례를 양보했다. 결국 두 번째로 시안이가 도전했고 강력한 물살에 바지가 내려가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수아가 도전했다. 두려움에 떨던 수아는 이동국의 격려에도 출발을 망설였다. 결국 용기있게 도전, 시원하게 성공해 이동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보드 강습이 시작됐다. 조병준은 "손으로 보드 양쪽을 잡고 팔을 90도로 세우고 앞에 보고 상체는 숙이지 말고 꼿꼿하게 타면 된다"고 설명했다.
설수대는 보디 보드에 도전했다. 첫 번째 도전자는 수아였고  물살 위에서 꽤 안정적으로 버텨냈다. 두 번째로는 시안이 도전, 역시나 안정적인 자세로 훌륭하게 버텨냈다. 마지막 차례 수아는 두려워하며 도전을 망설였다. 한참을 고민하던 수아는 결국 도전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민경은 수아의 두려움에 공감하며 "대학생 때 친구들이랑 MT를 갔는데 친구들이 저를 물에 빠뜨렸다. 죽었구나 생각하며 허우적대는데 애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알고보니 거의 바닥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수아는 이동국에게 "아빠가 하면 나도 하겠다"고 했고 이에 이동국은 수아를 위해 망설임없이 나섰다. 이동국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물 위에서 안정적으로 버텨냈고 방향 전환, 배우지 않은 보드 올라타기까지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동국의 도전에 수아도 용기있게 보드에 올라탔고 버티기까지 성공했다
이어 홍수아가 등장, "배우이자 테니스 동호회 개나리부 여자 복식 대회 우승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운동한지는 2년 7개월이 됐다고.
이형택은 "생활체육에는 개나리부가 제일 단계가 낮은건데 몇번 우승하면 국화부로 올라간다. 여자 테니스 동호회에서는 TOP이다. 저보다 영향력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수아는 이형택의 딸 미나와 만났다. 이형택은 개나리부 우승한 홍수아에게 "2년 반만에 우승한 정도면 밥을 테니스장에서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수아는 "귀신이시네요. 촬영때 빼고는 테니스만 하고 살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속여'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