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박은지, 출산 후 의미심장 SNS “단지 필요에 의한 사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3.29 12: 10

방송인 박은지가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박은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마음을 비운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항상 텅-비우지 못함에 있다. 어디에선가 쓰임 있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단지 필요에 의한 것 같았던 생각이 들 때면 참 여러 감정이 생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냥 쓰레기 비우 듯이 비운다- 쿨한 척 그냥 텅. 쿨한 척 하면 진짜로 쿨해지는 거 같…..다…(그짓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쿨병 공주병보다 무서운 병. 쿨하지 못한 ESTJ”라고 덧붙이며 꽃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지인들과 네티즌들이 박은지를 위로했고, 그는 “쿨한 척 이게 뭡니까. 쓰레기통에 버려야죠”, “이렇게 어른 되라고 고난도 있는 거 같아요” 등의 답글을 남겼다.
한편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2018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고, 지난해 1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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