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라포르타(59)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34, PSG)의 복귀에 관해 입을 열었다.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 복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라고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RAC1'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메시 이야기였다. 이번 시즌 눈물을 흘리며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메시는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이에 프랑스 현지 매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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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와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개인적인 접촉도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메시는 파리에 있다. 하지만 아직 그를 향한 애틋한 감정은 남아있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더이상 이 팀을 위기에 빠뜨릴 수 없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다"라고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 복귀 계획은 없다. 우리는 젊은 팀을 만들고자 한다. 좋은 경험을 가진 선수와 어린 선수의 조화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그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라며 메시 복귀는 일어나지 않으리라 이야기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윙어 하피냐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피냐의 에이전트는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데쿠로 알려져 있다.
라포르타는 "하피냐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또한 데쿠가 그의 에이전트인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데쿠가 우리를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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