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싱'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 왜 글로벌 배우인지 알겠더라"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29 12: 56

(인터뷰①에 이어) ‘배니싱:미제사건’ 유연석이 호흡을 맞춘 올가 쿠릴렌코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29일 오전 OSEN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배니싱:미제사건’(감독 감독 드니 데르쿠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니싱:미제사건’(이하 배니싱)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올가 쿠릴렌코에 대해 “워낙 글로벌하게 작업을 많이 하는 배우라서 낯설기도 하고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 걱정도 있었다. 그런데 어려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게 친근하게 맞이해주더라. 이 배우가 왜 이렇게 글로벌하게 작업할 수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 격리 끝나고 난 뒤 쉽지 않은 여건이었을텐데 감독님과 배우님들, 나와 소통하고 교류하고 장면에 대해 대화하는 게 좋았다. 다양한 경험이 있는 배우라서 소통하는데 유연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격리를 해가며 낯선 스태프와 어떻게 그렇게 혼자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개인 스태프를 따로 데려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굉장히 강한 분이고,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이 나라의 문화를 그대로 느껴가며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