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니싱:미제사건’ 유연석이 호흡을 맞춘 올가 쿠릴렌코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29일 오전 OSEN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배니싱:미제사건’(감독 감독 드니 데르쿠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니싱:미제사건’(이하 배니싱)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올가 쿠릴렌코에 대해 “워낙 글로벌하게 작업을 많이 하는 배우라서 낯설기도 하고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 걱정도 있었다. 그런데 어려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게 친근하게 맞이해주더라. 이 배우가 왜 이렇게 글로벌하게 작업할 수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 격리 끝나고 난 뒤 쉽지 않은 여건이었을텐데 감독님과 배우님들, 나와 소통하고 교류하고 장면에 대해 대화하는 게 좋았다. 다양한 경험이 있는 배우라서 소통하는데 유연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격리를 해가며 낯선 스태프와 어떻게 그렇게 혼자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개인 스태프를 따로 데려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굉장히 강한 분이고,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이 나라의 문화를 그대로 느껴가며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