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은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관한 퀴즈를 냈다. 김태진은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현빈을 많이 봤다. 너무 잘생기고 매너가 좋다. 특히 턱선으로 종이도 벨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진은 “(현빈이) 팬 서비스도 정말 좋다. 사인 요청도 다 들어주고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저는 손예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털털하다. 두 분 정말 잘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청첩장이 없는 한 가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월, 8개월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고, 지난달 10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예진은 “남은 인생 평생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말했고, 현빈 측은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