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이 공식적으로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서희원의 소속사 측은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간) 웨이보를 통해 “구준엽과 서희원이 타이완에서 이날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기념일은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한 2월 8일로 정했다고. 이어 소속사 측은 “신랑신부를 향해 보내주신 축복은 모두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서희원의 어머니는 구준엽과의 혼인신고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이 공식화 된 이후 서희원의 어머니는 SNS 계정을 닫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해 이날 서희원의 어머니는 한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구준엽과 서희원을 만날 것이라며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최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과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향했다. 한 방역 호텔에서 10일간의 격리를 마친 구준엽은 지난 20일 서희원의 대저택으로 이동해 20년 만에 재회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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