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소송' 정시아, 마음고생 끝났나 "슬픈 일도 유익할 수 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3.29 16: 02

정시아가 인상 깊은 책 구절을 공개하며 본인의 마음을 대변했다.
배우 정시아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스토리에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고,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감사하면달라지는것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햄릿'의 한 구절을 비롯해 정시아가 인상 깊게 읽은 책 속의 구절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정시아가 공개한 책에는 "감사하면 가장 안 좋은 시기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슬픈 일도 삶에 유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라는 문장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정시아의 시아버지인 백윤식은 과거 연인 관계였던 30살 연하 K기자를 무고죄로 고소하고, 형사고소까지 진행했다. 그 이유는 K기자가 백윤식과 연애 스토리를 비롯해 백윤식 가족과 벌인 소송전을 다룬 자전적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일방적으로 출간했기 때문. 다소 수위 높은 적나라한 사생활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정시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