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허성태 "인스타 '좋아요', 애드리브였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29 16: 18

 배우 허성태가 영화 ‘스텔라’의 출연 결정과 관련, “재미있게 읽은 시나리오였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29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제공배급 CJ ENM, 제작제공 CJ ENM, 배급 CJ CGV, 제작 데이드림)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권수경 감독님의 전작들을 알고 있었고, 이번에도 감독님의 감수성을 믿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허성태는 영배(손호준 분)와 동식(이규형 분)을 뒤쫓는 서 사장 역을 맡았다. “악역도 악역이지만 관객들에게 재미를 전하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감독님의 감수성을 믿은 게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악역을 너무 많이 했지만. 서 사장도 악역인데 저는 서 사장 패거리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그 순간만큼은 재미있는 요소를 살리려고 했다”라며 “예를 들면 극 중 서 사장이 인스타 ‘좋아요’를 누르는 것은 저의 애드리브였다”고 깨알 같이 공개했다.
4월 6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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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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