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 82 개띠즈가 회식을 준비한 제작진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촬영 전날 한밤중에 영종도로 급히 불려온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제작진과 거한 회식을 가졌다.
황제성은 “촬영 전날에 이렇게 먹어도 되나? PD님 웃음이 매우 지저분한데...”라며 의심했다. 강재준은 “1회에서 한라산 오르기 전날 세호랑 소주를 5병 먹었는데, 그래서 다음날 죽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문세윤 역시 “난 기본적으로 제작진에 대한 불신이 있어. 다 모아놓고 회식이라니, 이건 뭔가 등에 칼을 꽂으려는 거야”라고 다음 날 고생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상했다.
혹시 “회식 때 먹은 음식이랑 고생을 연결시켜서 회 먹은 사람은 배를 타는 것 아냐?”라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자 강재준은 “저는 배멀미가 극도로 심해요”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조세호는 “그럼 관둬야지”라고 잘라 말해 강재준을 어이없게 했다. 강재준은 “프로그램 시작하고 얘가 나한테 한 30번 관두란 얘기를 했어!”라며 울분을 폭발시켰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