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라 딸, 모친상 당한 父정형돈 뭉클할..하늘나라로 보내는 편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9 19: 16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인 한유라가 아이들의 뭉클한 편지를 공개했다. 
29일 한유라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유라가 아이들의 편지를 공개한 것으로 편지엔 '할머니, 저 유주에요. 하늘나라에서 잘 사시고 계시죠? 할머니가 더 오래 사시면 좋았을 거에요. 그래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라며 '할머니 보고싶어요, 좋은 할머니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적었고, 이 편지는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2월14일 모친상을 전했다. 당시 정형돈의 어머니는 의식이 없어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까지 했지만 계속 뇌졸증 투병을 이어갔던 상황. 아내 한유라 역시  SNS을 통해 어버이날에 가족과 투병 중인 시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왔다고 전하며 ‘항상 보고 싶은 어머니 건강히 오래 함께 해주세요’라고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선물하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다.
한편 한유라는 지난 2009년 개그맨 정형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딸들과 함께 다시 하와이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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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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