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대표팀이 홈에서 선취골을 뽑았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9대표팀은 29일 대구DGB파크에서 인도네시아 U19팀을 상대로 ‘하나은행 친선전’을 치른다. 전반 9분 정종훈의 두 골과 강성진의 추가골이 터진 한국이 3-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정종훈, 강민재와 강성진이 공격을 맡고 이승원, 박현빈, 황도윤의 중원이었다. 유승현, 홍욱현, 신규원, 안재민의 수비에 골키퍼는 이승환이 맡았다.

선제골은 한국이 뽑았다. 전반 9분 만에 정종훈이 오른발 터닝슈팅으로 첫 골을 신고했다.
첫 골이 들어가기 무섭게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13분 강성진이 골키퍼가 어설프게 쳐낸 공을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맛봤다.
한국의 골행진은 쉬지 않았다. 정종훈은 전반 15분 중거리포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망연자실한 인도네시아는 경기 시작 후 16분 만에 세 골을 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정종훈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