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이 득남의 기쁨을 안았지만 아내의 건강을 간호하느라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29일 팀의 아내 김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나누기로 하고 맑음이 결국 제왕(절개)로 잘 출산했어요”라고 밝혔다.
김보라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출산을 표시하는 손목띠가 담겼다. 김보라의 손목에 걸쳐진 손목띠에는 ‘2022-03-29. 04:15. 아들. 3370g’이라고 적혀있다. 이를 통해 김보라가 아들을 출산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김보라는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만큼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김보라는 “저도 내일 저녁이 되어야 (아기를) 처음 만날 것 같다. 아직 아기를 못 만나서 엄마라는 게 실감은 안 난다”고 밝혔다.
팀은 아내의 곁을 지키며 득남의 기쁨을 나누고 건강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팀은 이날 OSEN과 통화에서 “(아내가 출산을 해서) 정신이 없다”고 밝혔다. 김보라가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돕고 있는 팀은 득남 소감을 말할 틈도 없을 만큼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팀은 OSEN에 “(아내가 건강을 회복한 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정신이 없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팀과 김보라는 8년 열애 끝에 지난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는 김보라가 동행해 응원했다. 김보라의 응원을 받은 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위를 하며 기쁨을 안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