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조혜련, 결혼 2번… 조언 多→예림이 ‘노산’ 출산 예고에 깜짝” (‘호적메이트’)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3.30 00: 14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딸 예림이의 출산 계획에 놀랐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에서는 이경규 부녀가 조혜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련은 “얼마전에 예림이가 인별그램에 올린거 봤다”라며 신혼집 밥상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나는 규라인이니까 쓱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너 두 번이나 했다. 부부끼리 싸움을 하잖아”라고 언급했다. 조혜련은 “지금은 안 싸운다. 신혼 때 진짜 많이 싸웠다. 나는 오픈 마인드라 치약 같은 뚜껑은 다 열어뒀다. 남편이 꼼꼼한 스타일이라 뭐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덜 싸우게 되는 비법에 대해 조혜련은 “침묵할수록 독이 되더라. 아내하고도 그런게 있는 거잖아?”라고 이경규에게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입에다 쉿 모양을 만들어 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내가 잘 삐쳤다. 잘 삐치니까 큰 일이 되더라. 말투가 날카로웠다. 살아가려고 말투를 바꿨다. 똑같이 삐쳐있는데 티를 안 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 방귀와 트림을 텄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나는 안 텄다. 입에 올리기도 싫다. 나는 고귀하게 자랐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나도 그래. 결혼에서 신비감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예림은 “저는 변비가 있어서 배가 빵빵하다. 참다 참다보면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배우자 앞에서 방귀를 뀔 수 있냐는 질문에 이경규와 이예림은 모두 아니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정신력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일이 일어나질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편해가지고 옷을 훌러덩 벗는 것도 (안 된다.) 신비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2세 계획에 대해 “노산이기 직전에 낳고 싶다”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나는 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머릿속에 그리움이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나 살아있을 때 애를 낳아라라는 얘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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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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