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쾅' 황희찬, "UAE 잘 준비했다. WC서 더 잘 준비하겠다" [한국 UAE]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30 01: 00

"UAE 잘 준비했고 더 잘 준비해서 월드컵 임하겠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UAE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서 UAE에 0-1로 패했다.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최종예선 내내 1위에 올라 있던 이란을 2위로 끌어내리고 A조 제일 꼭대기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과 UAE전 시작 바로 직전에 끝난 경기에서 이란이 레바논을 2-0으로 꺾으면서 다시 조 1위를 탈환했다. 이란은 8승 1무 1패, 승점 25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UAE를 반드시 제압해야지만 승점 26점이 돼 다시 이란을 뒤로하고 A조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승점 23,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란에 이어 조2위(7승 2무 1패)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UAE를 반드시 제압해야지만 승점 26점이 돼 다시 이란을 뒤로하고 A조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승점 23,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란에 이어 조2위(7승 2무 1패)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한 것이 아니다. UAE 선수들이 굉장히 잘 준비해서 나왔다. 우리도 잘 준비해서 나왔지만 결과는 받아 들여야 한다. 목표로 한 것은 월드컵 진출이다. 오늘 패배로 결과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해온 것이 자랑스럽다.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을 느꼈다.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전반 막판 감각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대를 맞췄다. 또 활발한 돌파를 펼치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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