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수원FC)와 고승범(김천 상무)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현지서 격리하게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UAE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서 UAE에 0-1로 패했다.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최종예선 내내 1위에 올라 있던 이란을 2위로 끌어내리고 A조 제일 꼭대기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과 UAE전 시작 바로 직전에 끝난 경기에서 이란이 레바논을 2-0으로 꺾으면서 다시 조 1위를 탈환했다. 이란은 8승 1무 1패, 승점 25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UAE를 반드시 제압해야지만 승점 26점이 돼 다시 이란을 뒤로하고 A조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승점 23,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란에 이어 조2위(7승 2무 1패)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UAE를 반드시 제압해야지만 승점 26점이 돼 다시 이란을 뒤로하고 A조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승점 23,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란에 이어 조2위(7승 2무 1패)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후 대한축구협회는 박민규와 고승범이 UAE 현지에서 자가격리 한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29일 실시한 PCR 검사서 고승범이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이미 양성판정을 받은 박민규와 고승범은 현지에서 남아 격리할 예정이다"로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