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우주소녀 보나, 개미 허리로 겪은 고충은? "피팅도 딱 맞게"('마법옷장2')[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3.30 07: 57

‘마법옷장2’ 우주소녀 보나가 개미 허리 때문에 피팅을 허리에 맞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9일 방영된 JTBC ‘마법옷장2’에서는 첫방을 맞이해 새로운 룰, 패널 등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우주소녀 보나가 출연했다. 보나는 최근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에 출연 중으로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나는 해당 드라마에서 국가대표 펜싱 선수 '고유림' 역을 맡아 김태리와 함께 펜싱을 겨루는 라이벌로 등장한다.
보나는 실제로 3개월 간 김태리와 함께 펜싱 연습을 했음을 밝혔다. 김나영은 보나가 드라마 이야기 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보나가 '태양고 5인방 모임'에 대해 말하자 김나영은 “나 갈래. 나는 그 드라마가 너무 좋아서 꼭 갈래!”라고 말해 부산을 떨었다. 패널들은 "누가 보고 싶어서 가는 거냐"라며 짓궂게 놀렸으나 김나영은 "제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드라마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열혈 팬의 입장을 보였다. 주우재는 "그냥 TV로 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나는 당장 일주일 간의 스케줄로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오빠랑 데이트하기, OTT 드라마 플랫폼 미팅, 우주소녀 6주년 기념 팬들과 만남을 갖기(팬미팅), 파리 여행 가기를 말했다. 파리 여행이란 말에 전 패널이 놀라자 보나는 "꼭 가고 싶은 곳이라 한 번 써봤다"라면서 위시 스케줄이라고 말했다. 보나는 "파리를 너무 가고 싶다”라면서 “꿈이 하나 있다. 파리에서 한 달 살기, 꼭 파리를 가고 싶다”라고 말해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룰은 게스트가 밝힌 스케줄을 임의로 고를 수 있는 게 아닌 랜덤으로 뽑아서 이를 두고 가상으로 옷을 고르는 것. 처음 옷을 대략적으로 고르는 건 1분 가량, 다시 옷을 코디하는 건 1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보나에게 위의 네 가지 스케줄은 적어도 중요한 사항이었다. 보나는 팬들을 위한 자리에 뽑힌 옷을 미팅 자리에 차려입고 싶을 정도로 한 눈에 들어왔다고 밝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보나는 출연 소감으로 “최근에 바빠서 트레이닝 복만 입었는데 쇼핑에 욕심이 생겼다. 전문가 분과 함께 하니 더 재미있었다”라며 눈을 반짝이며 말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보나는 남다른 얇은 허리를 가졌음을 고백했다. 보나의 신체 중 기립근이 움푹 들어가 허리가 탄탄하고 늘씬한 느낌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에 이날 주제 중 하나는 '기립근'이었다. 김나영은 진심으로 부러워하며 "허리 라인이 정말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보나는 "데뷔 전까지 몰랐다. 무대 의상으로 허리가 드러나는 의상이 많았다"라면서 자신의 기립근을 잘 몰랐다고 대답했다.
또 보나는 자신의 스타일로 허리를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에 "의도한 건 아닌데, 허리가 얇다. 그러다보니 허리에 맞춰서 옷을 피팅하더라. 그러면 허리가 유독 강조된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마법옷장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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