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까.
포르투갈 대표팀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4-3-3으로 나선다. 베르나르두 실바-디오고 조타-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오타비오-주앙 무티뉴-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맡는다. 누노 멘데스-페페-다닐루-주앙 칸셀루가 포백을 꾸리고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가 장갑을 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30/202203300230772624_624344225cf4b.jpg)
경기를 앞두고 29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하는 책임이 있다. 우리에게는 인생 경기다. 북마케도니아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그들이 우리를 놀라게 하지는 않으리라 믿는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북마케도니아 미드필더 엘리프 엘마스는 "우리는 월드컵까지 단 90분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어린 시절 꿈을 이루고 싶다. 우리뿐만 아니라 북마케도니아 전체의 꿈이다.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경기장에 쏟아 부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