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30일) 격리해제.."절차 맞춰 그래미 일정 합류"[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3.30 09: 51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코로나19 격리해제 후, '그래미 어워드' 일정에 합류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30일 "제이홉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오늘(3월 30일)부로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이홉은 지난 23일(수)부터 재택 치료를 해왔고,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격리기간 동안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제이홉은 그래미 어워드 스케줄 합류를 위해 코로나19 확진 이력자 항공기 탑승 규정을 준수하여 출국 예정이며, 현지 규정에 따라 그래미 어워드 참석에는 문제없음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제이홉도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제이홉은 이날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다들 걱정하셨죠? 저는 너무 괜찮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하니깐 금방 괜찮아지네요. 여러 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확진이 돼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미 일어난 상황인지라 '약 먹고 잘 쉬고! 컨디션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 '라는 생각으로 격리 기간을 보냈었던 거 같아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무엇보다 팬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을까 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이제서야 안부 인사를 드려서 죄송하고, 격리 끝났으니 절차 맞춰서 금방 합류하겠습니다! 우리 아미도 하루가 다른 상황 속, 건강 잘 챙기시구 아프지마세"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 28일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소년단의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4월 4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멤버 정국이 현지에서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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