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태연 "후배들 레전드 무대 직관..이런 좋은 기회가 어딨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30 11: 38

소녀시대 태연이 Mnet ‘퀸덤2’의 그랜드 마스터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태연은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Mnet ‘퀸덤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그랜드 마스터라고 소개하며 “최고의 걸그룹들이 모여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멋진 서바이벌 경쟁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영광이다. 후배들의 멋진 승부를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섭외 연락 받고 제가 마치 서바이벌을 해야 되는 것처럼 큰 부담을 느꼈다. 많은 걸그룹들이 저를 바라보며 진행할 테니 그런 시선들이. 하지만  선후배라기보다 저 역시 같은 무대에 오르는 사람일 뿐이다. 제가 조금 더 오래 했을 뿐. 제가 리드를 잘할 수 있을까 부담감이 앞섰다”고 말했다.

하지만 걸그룹 멤버들의 워너비인 만큼 태연 아닌 대안은 없었다고. 태연은 “생각할수록 이런 좋은 기회가 어디 있을까 싶더라. 후배들과 잘 만날 수 있는 시국이 아니고 이 친구들의 레전드 무대를 제 눈으로 볼 기회니까 놓치고 싶지 않았다. 좋은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태연 외에 비비지, 브레이브걸스,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 우주소녀가 출연하는 Mnet ‘퀸덤2’는 3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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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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