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김민정, 남편 조충현도 '임산부' 됐다 "다음엔 진통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3.30 11: 33

 K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정이 남편 조충현과 나란히 임산부가 된 근황을 전했다.
29일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집에 임산부가 둘?!!"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배에 주머니를 차고 임산부 체험을 하고 있는 조충현의 모습이 담겼다. 조충현은 임산부의 모습을 한 채 청소부터 설거지까지 집안일을 하고 있다.

이에 김민정은 "남편도 임산부가 되어 집안일을 했어요ㅎㅎㅎ 엄지의 제왕에서 ‘집안일, 다이어트 된다? vs 골병든다?’ 주제로 검증하는 MC생활을 했거든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촬영 이후로 힘들겠다며 많이 이해해주고 걱정해주고 도와줘서 햄복해요♥ #엄지의제왕 #고마워요#남편 #고생많았어"라면서도 "임산부체험 다음엔 진통체험 ?"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를 본 조충현은 "이렇게 힘든지 정말 정말 몰랐어~ 앞으로 집안일 내가 더 많이 많이 할게!!! 걱정 마시고 나한테 다 맡기세욧!!"이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지난 2016년 KBS 동기 조충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결혼 5년만의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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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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