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원전서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기부 이벤트 개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30 11: 42

 김천상무가 수원전 홈경기에서 이재민 입장 수익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팬 프렌들리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R 수원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수원삼성전 홈경기에서 산불피해 이재민 입장 수익 기부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실시한다.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김천은 구단의 사회적 책임 수행의 일환으로 유료 관중 입장 수익의 50%를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홈경기 티켓 구매 시, 관중들은 자연스레 김천의 착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경기 후 김천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7R 김천 홈경기 입장 관중과 함께하는 기부’를 주제로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은 울진 산불 피해에 대해 같은 경상북도 내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는 구단의 취지에 정용필 김천시축구협회장은 4월 2일 홈경기 티켓 100매(100만원 상당)를 구매해 입장 수익 기부에 동참했다.
정용필 회장은 “평소에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구단에서 이재민에게 기부를 하는 좋은 캠페인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동참하게 됐다. 이번 기회로 구단과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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