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감독 "고양이는 자기 맘대로 행동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30 15: 04

 로맨스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감독과 배우들의 생생한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흥미로운 메이킹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감독 윌 샤프, 수입 퍼스트런, 배급 CJ ENM, 제공 인터파크)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와 그에게 찌릿한 사랑의 감정을 알려준 에밀리, 그리고 고양이 피터가 만들어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로맨스.
이날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배우와 감독들이 직접 들려주는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주연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시작으로, 출연 배우들이 차례로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을 소개해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서 루이스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등장, “베네딕트와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신났죠. 루이스 웨인 역할에 이보다 적합할 순 없어요”라는 윌 샤프 감독의 소감이 더해지며 그의 싱크로율 200%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실제로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많은 그는 촬영장에서 직접 수준급의 스케치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그가 표현한 화가 루이스 웨인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클레어는 그야말로 마법 같아요. 두 주인공이 사랑했다는 걸 믿게 만들어요”라며 상대역인 연인 에밀리 역의 클레어 포이를 극찬해 둘이 만들어갈 아름다운 로맨스 케미를 기대케 한다.
또한 윌 샤프 감독을 ‘천재’라 칭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포함해 배우들 모두가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고 있어 영국의 떠오르는 젊은 실력파 윌 샤프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 역시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사다난했던 고양이들과의 촬영 비하인드 역시 눈길을 끈다. 촬영 중 갑자기 현장을 이탈하는 고양이 피터에 난처해하는 배우들 모습과 함께, 윌 샤프 감독은 “고양이는 자기 맘대로 행동한다는 건 다들 알죠. 촬영장이라고 바뀌지 않아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들 사이 케미가 폭발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올 봄 가장 사랑스럽고 따뜻한 로맨스의 탄생을 알려 그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단 하나의 러브 팔레트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오는 4월 6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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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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