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전 패배에 대한 중동 축구팬들의 조롱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UAE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서 UAE에 0-1로 패했다.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최종예선 내내 1위에 올라 있던 이란을 2위로 끌어내리고 A조 제일 꼭대기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과 UAE전 시작 바로 직전에 끝난 경기에서 이란이 레바논을 2-0으로 꺾으면서 다시 조 1위를 탈환했다. 이란은 8승 1무 1패, 승점 25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페이지에 중동 축구팬들의 조롱이 이어졌다. 이라크전처럼 손흥민과 합성한 과격한 조롱은 없었다.
그러나 공식 페이지 댓글에는 앉아서 돈을 세는 사진과 아랍에리미트가 한국에게 돈다발을 건네는 사진이 난무했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