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 힘든 감정"..박진영,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1위에 원더걸스 소환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3.30 17: 09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의 기록을 축하하며 원더걸스를 회상했다. 
30일 오후 박진영은 개인 SNS에 "13년 전 원더걸스 노바디가 케이팝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날 믿어지지 않았죠. 버스에서 생활하면서 미국 50개 도시를 돌았죠. 직접 팜플렛을 돌리며. 그리고 13년 후 드디어 메인차트 1위네요. 그것도 한국 가수 3번째로"라며 원더걸스,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른 화면을 캡처 게재했다.
이어 박진영은 "참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네요"라면서 "원더걸스와 원더풀 정말 고마워. 문을 열어주고 가능성을 보여줘서. 그리고 이 긴 시간 도전해준 모든 JYP 가수들 그리고 JYP 식구들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키즈와 스테이 고마워요. 축하해요! 이제 시작이니 더 열심히 해요 우리!"라며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를 본 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겨 박진영과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과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이며,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이와 관련해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긍심을 갖고 더 큰 꿈을 꾸고 원대한 포부를 펼치려고 한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면서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과 음악에 대한 확신이 단단하게 굳어졌다. 스트레이 키즈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팬분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도록 목표에 한계를 두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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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진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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