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백업 요원을 찾고 있는 토트넘이 세리에 A 6시즌 연속 두자리수 골을 기록한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안드레아 벨로티(29, 토리노)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벨로티를 케인의 백업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벨로티는 현재 2520만 파운드(약 401억 원)의 가치를 지녔지만 FA로 풀리는 만큼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매력이 있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로베르토 솔다도, 빈센트 얀센, 페르난도 요렌테 등 비싼 선수들을 케인의 백업으로 데려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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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티는 토리노에서 244경기 동안 109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토리노에서 뛴 지난 6시즌 동안 리그에서 모두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벨로티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15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이 혹시 떠나더라도 벨로티가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있다. 나폴리를 비롯한 여러 구단들이 효율성 높은 벨로티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벨로티는 아직 한 번도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리그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과연 벨로티가 이번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