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완전히 새됐어" 호날두 '조롱 동영상' 대체 뭐길래?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31 04: 5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료를 조롱했다?
외신 ‘더 부트 룸’은 3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 동료이자 아스날에서 주급 75,000파운드(한화 약 1억 2000만 원)를 받는 세드릭 소아레스(31)를 훈련 도중 조롱했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포르투갈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치러 2-0으로 이겼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경기 승리로 포르투갈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대업을 달성했다. 특히 호날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통산 5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카타르 무대가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북마케도니아와 경기 전 훈련에 참가했는데, 이때 찍힌 영상 속에서 호날두는 세드릭이 훈련 도중 선보인 행동을 따라 했다.
세드릭은 훈련 중에 공을 헤딩하게 위해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두 손을 가슴 양 옆에 위치시키고 뛰어올랐다. ‘새’를 연상케 하는 동작이었다.
바로 앞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호날두는 웃으며 세드릭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했다. 이를 보고 매체는 “호날두가 세드릭을 조롱했다”고 표현했다.
흐름상 악의가 전혀 없는 조롱이다. 싱글벙글 웃으며 호날두는 그저 세드릭을 따라 했을 뿐이다. 세드릭을 포함해 포르투갈 동료들은 그런 호날두를 보고 한바탕 함께 웃었다. /jinju217@osen.co.kr
[사진] 세드릭 따라하는 호날두 / B/R football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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