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가족’ 댄서 모니카가 동료 립제이의 힙한 모습에 웃음을 찹지 못했다.
30일 방영된 tvN 예능 ‘조립식가족'에서는 동거 6년 차, 다섯 번째 이사를 앞둔 모니카X립제이 조합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모니카는 립제이와 함께 야밤의 이사 준비를 시행했다. 잠옷을 입고 자유롭게 추억의 물건을 꺼내는 등 이사 준비에 여념이 없던 모니카와 립제이는 그간 사모은 책의 처분을 고르기로 했다.
립제이는 한 권의 책을 버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립제이는 오렌지 빛의 레트로 선글라스를 낀 채 한껏 진지한 표정이었다. 모니카는 "네가 이런 책을 읽는다고?"라며 언성을 높였으나 립제이는 "제가 배울 게 있다"라면서 진지하게 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그러나 모니카는 표정이 점차 기묘해졌다. 입 꼬리를 씰룩이며 시선을 피하는 등 모니카의 표정은 누가봐도 진지했다.
이에 립제이는 "내가 웃겨?"라고 물었다. 모니카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최양락 같아"라고 말하며 포복절도하기 시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조립식가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