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상 박탈 논란' 윌 스미스 아내 제이다 옹호 나섰나.."지금은 치유할 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3.30 21: 34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자신을 위해 나선 남편을 위해 나섰다. 윌 스미스의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고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치유할 때. 나는 여기에 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직접적으로 남편을 옹호하는 발언은 아니지만 서로 받은 상처를 치유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화해하자는 뜻이다.
지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는 진행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 SNS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의 삭발을 조롱하는 농담을 했다. 윌 스미스는 분노 해서 “내 아내 이름을 함부로 입에 담지마라”라고 말한 뒤에 뺨을 때렸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 SNS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을 때리는 장면은 전세계에 생중계 됐으며, 파장은 커졌다. 더군다나 윌 스미스는 시상식에서 ‘킹 리처드’로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트로피를 회수 해야한다는 여론까지 더해졌다.
결국 윌 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윌 스미스는 “내 행동은 용납 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농담을 받아들여야 했지만 아내의 건강에 대한 농담을 참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뺨을 맞은 크리스 록은 폭행과 관련해 어떤 대응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의 사과와 크리스 록의 대처로 사건을 마무리 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짐 캐리, 샤론 스톤 등 수많은 배우들이 이 사안에 입을 열면서 점점 더 커지는 상황.
결국 크리스 록의 조롱의 당사자인 제이다까지 등판한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사태가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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