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청이 시술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윤희정이 딸과 함께 출연했다.
오늘의 손님인 엄마 윤희정과 딸 김수연이 등장했다. 윤희정은 “언니네 집에 동생네 집에 패밀리처럼 놀러 왔다. 딸이랑 같이 왔으니까, 힐링하고 노래도 좀 하자는 생각으로 왔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 김수연은 “올해 43세다. 태어날 때 우량아로 태어났다. (엄마가) 낳고 바로 입원했다”라고 말했다. 윤희정은 “힘을 주래서 힘을 줬는데 뭐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 여기(얼굴) 실핏줄이 다 터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년을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를 해왔다는 모녀. 김청은 “돌아서 있으면 누가 엄마고 누가 딸인지 모르겠다”라며 모녀의 똑 닮은 외모를 언급했다. 윤희정은 “남편이 이렇게 말한다. ‘사진을 왜 두 장 찍냐. 한 장만 찍어서 나눠가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희정은 “청아 너 얼굴 왜 이렇게 탱탱해?”라고 물었고, 김청은 “언니가 언제 알아줄까 기다리고 있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희정은 “팽팽하니 예뻐졌다”라고 칭찬했다.
박원숙은 김청에게 “얘가 시술을 하고 나서 만족도 높나봐. 아주 살랑살랑 봄바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지금은 얘 떄려도 가만 있을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가수를 하다가 포기했냐는 질문에 김수연은 “포기한 건 아니고 안 한거다”라며 버블시스터즈로 데뷔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김수연은 “그리고 너튜브로 활동을 하고 가수 아이들 가리키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원숙과 김영란은 노래 실력을 두고 대결을 하기도. 진지한 모습에 김수연은 “너무 진지해서 귀엽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수연은 “성격대로 노래가 나온다. 두 분다 그냥 부르는 거다. 기본적으로다가 그루브같은 걸 다 하셔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냉혹하게 평가를 했다.
온 가족이 노래를 잘한다는 윤희정네 가족. 김수연은 “가족끼리 돈을 걸고 노래 대결을 했다. 거의 제가 1등을 했다”라고 일화를 말하기도. 윤희정은 “다 같이 모이면 30명 정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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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