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김준호 “1년 만에 30억 주식 상장폐지”..목표는 200억 이라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30 21: 50

‘국민영수증’에서 김준호가 출연해 1년 만에 30억 주식이 날아간 안타까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꿈의 목표액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개그계의 아버지인 ‘개버지”라며 김준호를 소개, 하지만 이내 “주식 상폐위기에도 놓인 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준호 역시 “난 다양한 사업가, 요즘 개업가다,  개업을 많이해서”라며 민망,  김숙은 “예전에 사업 잘 돼서 다행이라고 했는데, 이참에 집을 사는건 어떠는지 물으니 지금 집 살 때냐고, 벌어놓은 걸 사업으로 크게 재투자하는 시기라고 하더라”며 “근데 당시 30억원 가치 주식이 그대로 공중분해됐다”고 했고 김준호도 “사라졌다, 회사 만들고 쏟아부었는데”라며 씁쓸해했다.

그나마 재태크를 하고 있다는 김준호. 그는 “메타버스 나오지마자 메타키스?”라고 하자송은이와 김숙은 “지금이라도 다른 게스트 없나”라며 탄식, 최초로 게스트 변경을 요청했다. 급기야 “투자하지마라”며 걱정했다
꿈을 물었다. 보라보라 섬에서 할리우드 배우들 이웃삼아 살고싶다는 것. MC들은 “역대급 최악의 목표”라고 하자그는 “이래봬도 10년차 목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억~20억으로 못 가더라, 200억은 있어야한다”며 이 때문에 목표금액도 200억 달성이라고 했다.
또한 김종민과 ‘킴덤’ 채널을 만들었다던 김준호는 10만 구독자로 실버버튼까지 얻었으나수익이 안 났다고 했다. 제작비용이 어마어마했다고. 김준호는 “전문 피디와 전문가를 섭외해야해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김종민도 함께 투자했는데..”라며 스케줄 문제로 길게 하지 못 했다고 했다.
대신 현재 좀비 NFT시장 도전 중이라는 그는, ‘마쭈’ 캐릭터 인형도 언급, “인형 탈만 제작하는데 200만원, 두 벌하니 400만원이었다, 디자인 비용 500만원까지 약 3천만원 투자금이 들었다”며 “트로트 한창 대세일 때 노래도 만들어 , ‘뽕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려했다”고 하자 김숙은 “안 만난 사이 친구가 너무 멀리갔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피규어도 천만원  정도 예상된다며 잘나가는 엔터 대표들이 사무실에 꼭 있기에 따라 샀다고 했다.이에 MC들은 “부자가 돼서 취미가 된 것 , 저런거 말고 부자의 습성을 따라해라”며 언성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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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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