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이 목표”라던 김준호, 무면허로 외제차FLEX (ft.30억 주식)[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31 00: 03

‘국민영수증’에서 김준호가 200억 목표를 전한 가운데, 과거 무면호로 외제차까지 구입한 일화를 전해 MC들을 탄성지르게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개버지(개그맨의 아버지)라 불린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개그계의 아버지인 ‘개버지”라며 김준호를 소개,  김준호 역시 “난 다양한 사업가, 요즘 개업가다,  개업을 많이해서”라며 민망, 자나자나 인형에 대해선 “영원히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최근 ‘마쭈’인형에 대해선 ”국민 이모티콘을 노렸다”고 말했다.

게다가 사실 언급안 된 사업이 수두룩 하다고.하지만 안타깝게도 재투자한 사업실패로 30억원의 주식가치가 날아갔다고 했다.  김숙은 “예전에 사업 잘 돼서 다행이라고 했는데, 이참에 집을 사는건 어떠는지 물으니 지금 집 살 때냐고, 벌어놓은 걸 사업으로 크게 재투자하는 시기라고 하더라”며 “근데 당시 30억원 가치 주식이 그대로 공중분해됐다”고 폭로했다. 
사업 실패후에도 새로운 사업하는 이유를 물었다. 김준호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자박영진은 “근데 손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일침했다.
게다가 김준호는 보라보라 섬에서 할리우드 배우들 이웃삼아 살고싶다고 하자 MC들은 “역대급 최악의 목표”라고 탄식, 그는 “이래봬도 10년차 목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억~20억으로 못 가더라, 200억은 있어야한다”며 꿈을 전했다.  김준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꿈꾸는 집에 대해 “2층 집에  당구대와 스크린 골프, 그리고 하인(이 있는 집)”이라고 하자 박영진은 “하인이 뭐냐 관리인이라고 해라”며 씁쓸, 급기야 “얼굴에 깡통만 보인다”며 저격했다.
MC들의 역대급 최악의 반응 속에서 머니추적 토크가 이어졌다. 김준호는 NFT시장에 도전한 사진 한 장을 공개,일명 과일 시리즈라는 그는 “NFT는 예술이다”며 현재 좀비 NFT시장 도전 중이라고 했다. 심지어 '마쭈' 캐릭터 인형은 약 3천만원 투자금이 들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렇게 돈쓰느라 바쁜 김준호와 정반대인 프로 N잡러 의뢰인이 소개됐다. 현재농업과 축산업 종사하는 32세인 남성은,서울 직장생활 중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 위해 귀향했다고 전했다. 임대 중인 논과 사육 중인 암소 5마리라고. 흙수저 벗어나고자  열심히 살았고, 현재 자산은 빚없이 현금만 3억 5천이라고 했다.
의뢰인은 “돈 안 쓰고 살아온 인생 부모님 병원비 충당하며 60세 전 10억원을 모을 수 있을까요?”라며 고민을 전했다.  MC들은 “자산현황 너무 대단하다, 현실성 가능한 예기”라며 응원, “김준호는 0원에서 200억원 모은다는데 극과극이다”고 했다.
특히 김준호는 후배 유세윤, 장동민 등이 차를 구매한 것을 보고 면허도 없음에도 외제차를 플렉스해 구매했다고 했다.김준호는 “안 타서 차가 녹이슬었다”고 할 정도. 이유에 대해 그는 “차 없다고 애들이 놀렸다, 어린 마음에 객기와 허세를 부렸다, 그래서 친구를 잘 사귀어야한다”며 남의 핑계로 돌리자, 박영진은 “서른이 넘었는데 뭐가 어린 마음이냐”며 일침했다.
MC들이 ‘면허가 없는데 왜 샀냐”며 안타까워하자 김준호는 “매니저만 좋았다, 매니저가 잘 타고 다녔다”고 하자 보다 못한 김숙은 “준호야 잠시 나와봐, 한 대만 맞자 너무 답답하다”며 뒷목을 잡았다.
한편, KBS 2TV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국민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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