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과 가비가 쇼핑에 나섰다.
30일에 방송된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강주은과 가비가 극과 극 쇼핑성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비와 강주은은 함께 쇼핑에 나섰다. 가비는 "노출이 좀 있어야 춤을 출 때 예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짧은 치마에 탱크톱을 보자 "나라에서 나를 바깥으로 보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가비의 새로운 패션에 "나한테는 속옷을 다 보여주는 느낌이다. 배려 삼아 팔 한 쪽을 할게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주은은 가비의 파격적인 옷을 속옷으로 입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강주은의 조언을 받고 배려하며 취향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크롭 자켓을 입은 가비를 본 강주은은 "배가 좀 춥지 않나. 시선이 다 배로 갈 거다. 여기에 보지마라고 사인을 붙여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엄마 입장에선 보호를 해줘야 하니까 부담이 안 되는 옷을 골라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노출하나 없는 철통방어의 유교패션을 골라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가비는 "교회갈 때 입는 옷 같았다. 나를 꽁꽁 숨겨두시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가비는 단정한 옷도 섹시하게 소화했다. 이에 강주은은 가비의 단추를 잠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비는 강주은의 옷을 골라주겠다고 말했다. 가비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셨으니까 이런 문화를 체험해볼 수 없었을 것 같다. 엄마도 이런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가비가 골라준 힙한 패션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은 워킹을 하며 행복해했다. 강주은은 "혼자 쇼핑을 많이 했다. 딸이랑 같이 쇼핑하는 게 너무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가비를 위해 옷을 두 벌 선물했다. 강주은은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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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