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시母 김수미 폭로로 결혼기사” →신주아 “태국재벌?♥ CEO일 뿐” ('라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31 00: 57

‘라디오스타’에서 서효림이 김수미의 가벼운(?) 입담을 전한 가운데 신주아는 남편이 태국재벌이란 것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 서효림, 신주아, 김승수가 출연했다.
배우 서효림이 출연했다. 출산 후 첫 복귀작이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었다는 그는 “데뷔하고 정통사극은 처음출연해,부담도 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캐릭터가 혼자 지르는 캐릭터이기도 했다”고 했다.

서효림은 장동민의 결혼얘기를 듣던 중 “저도 결혼 기사 터진 이유? 임신 몇주란 걸 기자분들이 다 알더라, 말한 적 없는데”라며 알고보니 시어머니인 김수미가 은연 중에 말한 것이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계속해서 육아하다 아이보다 하이텐션을 보인다는 서효림. 그는 “심지어 시어머니는 ‘난 네가 돌아인 줄 알았다’고 하셨고, 주변에서도 모두가 하이텐션을 인정했다”며 “매일 저렇게 하이텐션, 지금도 한다”며 남다른 육아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아이가 한명이 아니라고 . 알고보니 반려견 세마리까지 돌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수미 여러 방송을 통해 딸 같은 며느리인 서효림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고부관계를 보였던 바. 서효림은 ‘김수미 며느리’로 유명한 것에 대해 “비지니스 함께 하는 사이, 함께 고부 광고도 촬영했다”며“평소 내추럴한 모습을 보다가 풀세팅한 모습을 보더니 어머니가 ‘너 오늘 좀 여배우 같다’고 하셨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연세가 들어도 꽃단장해 세월이 지나도 여배우는 여배우더라”며 깜짝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배우 신주아는 국제결혼 9년차라며 “코로나 이후 11개월 만에 한국에 왔다”고 했다.  앞서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 재벌 2세 사업가 라차니쿤과 결혼해 태국에서 생활하다 최근 한국에 입국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신주아는 남편이 태국재벌이란 소문에 대해 그는 “사실 아니다”며 손사레를 쳤고,이에 모두손가락부터 목걸이, 귀걸이등 블링블링한 그녀를 보며 “근데 액세서리가 휘황찬란하다, 소문이 아닌걸로 하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다시 신주아의 해명(?) 타임을 가졌다. 신주아는 남편에 대해 “태국에서 2대째 운영 중인페인트 회사 브랜드 사장, 오래된 브랜드일 뿐 재벌까지 아니다”고 말하며 “한국에선 ‘쿤서방’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만남에 대해 신주아는 “루머가 있다, ‘오로라공주’ 하차당해 만났다 태국클럽 다니다 만났다는 루머, 전혀 아니다”며 억울함을 표하며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사랑꾼 남편에 대한 스토리를 들어봤다. 선물에 대해 묻자 그는 “선물?”이라며 깜짝,이에 모두 “너무 받은게 많은 거 아니냐”며 웃음 지었다. 신주아는 기억에 남는 선물에 대해 “언어가 어려운 태국어 , 날 위해 영어와 태국어로 적힌 명함을 만들어줬다,길을 잃었을 때 명함으로 쓰라는 것”이라고 했고, 이는 모두가 알아보는 명함이라고 했다. 카드두고와도 호텔에 명함을 줄 수 있을 정도라고.
이에 장동민은 “마님 피곤하시다”며 상황극을 펼치자 신주아는 즉석에서 “알프레도 명함!”이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네 폭소하게 했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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