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가비, 강주은에 속옷 선물 "'♥최민수', 괜찮냐고 할 듯…죽은 걸 살리는 느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31 08: 31

가비와 강주은이 란제리 속옷 쇼핑에 나섰다. 
30일에 방송된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가비와 강주은이 함께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강비의 단골 속옷 가게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비는 강주은과 함께 속옷 가게로 향했다. 강주은은 속옷 가게를 보더니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강주은은 "누구랑 같이 속옷 쇼핑을 가본 적이 없다. 처음해보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가비는 속옷매장 앞에 있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비는 "언뜻언뜻 알아본 적은 있는데 밖에서 기다린 적은 처음이다"라며 "춤추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화려한 속옷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호피무늬 속옷에 "내가 이런 걸 입고 유성아빠 앞에서 보여주면 괜찮냐고 왜 그러냐고 물어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가비가 골라준 속옷을 탈의실에서 갈아 입었다. 강주은은 "죽어있는 걸 살리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강주은을 위해 속옷을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가비는 평소 자주 찾는 식당으로 강주은을 안내했다. 강주은은 "도착했는데 뭘 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술병이 벽에 가득하더라. 술을 밥으로 생각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여기만 오면 마시는 게 있다"라며 식전주 칵테일을 제안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안창살 스테이크를 즐겼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강주은은 칵테일에 빠져 감동했다. 강주은은 "내가 원래 술을 안 마시는데"라며 칵테일 추가를 요청했다. 
강주은은 "이 나이 되면 내 자신을 알고 있고 더 이상 알 내 자신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가비씨를 만나고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주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23살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어디 이야기할 곳이 없었다. 가비를 만나서 내 자신을 알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는 "엄마한테 새로운 걸 경험시켜주는 게 목표였는데 엄마가 감동을 받으신 것 같아서 마음을 저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코스로 강주은과 가비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가비는 백지영의 '대쉬'를 선곡해 댄스를 선보이며 노래를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강주은은 진지한 분위기에서 '마법의 성'을 열창했다. 
강주은은 "내 마음에 계속 걸리는 게 있었다"라며 가족관계증명서를 이야기했다. 앞서 강주은은 가비에게 좀 더 친해지면 가족관계증명서에 도장을 찍자고 얘기했던 것. 강주은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니까 내가 몇 번을 반하고 또 반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안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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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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