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수 거미가 고른 픽은 틀리지 않았다.이소정, 원슈타인, 제이유나, 로시, 시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완벽한 힐링을 선물했다.
지난 3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싱포레스트’에서는 전주에서 첫 공연을 하는 거미, 이소정, 원슈타인, 제이유나, 로시 시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주 한옥 마을에서 처음으로 만난 거미, 이소정, 원슈타인, 제이유나, 로시, 시온은 풋풋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만난 6명의 가수들은 순수한 면모를 보여줬다. 거미와 함께 한옥마을 구경에 나선 제이유나와 시온은 호기심 넘치는 모습이었고, 멘토로 나선 거미는 두 사람에게 여러가지 것들을 알려주면서 즐거워했다.
원슈타인과 이소정과 로시는 소정바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는 만큼 이미 친해진 모습이었다. 서로 농담도 하면서 모주 만들기 체험을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정다웠다.
순진해 보이는 여섯 사람의 진가는 공연장에서 발휘됐다. 원슈타인과 거미의 듀엣으로 시작된 공연의 첫 곡은 ‘좋아’였다. 원슈타인과 거미는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소정과 로시와 제이유나는 거미의 노래를 선곡하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거미의 노래를 진심을 다해 커버했다. 후배들의 진심을 다한 노래는 거미는 물론 시청자를 감동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거미는 최초로 공개하는 신곡 무대도 공개했다. 어쿠스틱한 발라드로 목소리의 힘을 보여준 거미의 신곡 ‘바람이 불어와’는 잔잔하면서도 짙은 감성을 보여줬다.
개성 넘치는 여섯 뮤지션은 ‘아로하’로 하나가 됐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해주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거미를 중심으로 뭉친 여섯 명은 그룹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여섯 뮤지션의 다음 무대 역시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