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리오넬 메시와 함께 모델로 나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다.
FIFA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디다스가 제작한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소개했다.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한다.

새 공인구 공식 모델로는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과 메시가 등장했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공인구인 알 릴라를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였다. 메시는 오른손 위에 공인구를 든 모습을 찍었다.
FIFA에 따르면 알 릴라는 기존 축구공보다 더 빠르게 정확하게 날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로 만들어진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이기도 하다.
FIFA는 1970년 멕시코 대회 텔스타를 시작으로 아디다스가 제작한 공인구를 사용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