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플랜B가 없다는 것이 문제".
ESPN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서게 된 아시아 5개국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본선에 오르기 전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ESPN은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을 보유한 것은 장점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의존도는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팀에 영감을 주는 선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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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평가다. 손흥민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4골을 몰아치며 팀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또 최종예선 득점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한국은 7승 2무 1패 승점 23점으로 A조 2위로 카타르행 티켓을 따냈다.
ESPN은 "손흥민을 플랜A로 두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그럴 때 플랜B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는 일본에 대해서는 "화력이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