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 전원사, 배급 영화제작 전원사 콘텐츠판다)가 31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배우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했다.
오는 4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소설가의 영화' 메인 포스터에는 망원경으로 창 밖을 내려다 보는 이혜영의 모습과 야생화를 내려다 보며 걸어오는 김민희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있다.
'소설가의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이런 영화를 사랑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종국에는 영화를 만드는 그의 삶과, 작품을 만들며 발견한 사랑에 대한 감동적일 정도의 진심 어린 헌사로 기억될 것이다”(Little White Lies), “온화하고, 진심이면서, 영감을 주는 영화였다”(Dennis Schwartz), “이렇게 엄청난 재능을 가진 두 여배우가 스크린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한 기쁨이다. 소설가의 영화는 지금까지의 모든 홍상수 감독 작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말 중 하나를 향해 가고 있다”(iCs), “지금까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열정적이면서도 다정한 영화”(Film Fest Report), “홍상수 감독의 카메라는 지금 천 가지 색깔로 빛나고 있다”(OTROS CINES) 라는 국내 및 외신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4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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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