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아들과 함께 포켓몬빵을 찾아 다녔다.
김시덕은 30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밤마다 ㅋㅋㅋ #아빠 #아들 #밤 #마실 #걷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들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의 아들은 마스크를 쓰고서 눈웃음을 짓고 있다.
하지만 이 미소에는 씁쓸함이 담겨 있다. 가게 문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 뒤로 “포켓몬 빵 오늘 없어요!”라는 메시지가 보이기 때문. 김시덕은 아들과 저녁 산책 중 요새 유행 중인 스티커를 찾으러 다니는 걸로 보인다.
한편 "내 아를 낳아도" 유행어로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시덕은 지난 2008년 5월, 6년 동안 교제한 두살 연하 임은경 씨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훈남 아들과 함께 단란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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