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사디오 마네(29)가 모하메드 살라(29, 이상 리버풀)를 언급했다.
세네갈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세네갈 다카르의 스타드 올랭피크 디암니아디오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이집트에 1-0으로 승리했다.
승부차기에 돌입한 세네갈은 3-1로 이집트를 꺾으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사디오 마네는 월드컵에 진출했고 그의 소속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는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31/202203311015771459_6245078d8726d.jpg)
영국 '미러'는 31일 세네갈 대표팀의 핵심 마네 인터뷰를 전했다. 마네는 "나는 두 번 이겼고 살라는 두 번 졌다. 운이 더 좋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거둔 우승과 월드컵 진출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세네갈과 이집트 모두에 힘든 경기였다. 팬들은 우리에게 승리를 원했고 우리는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경기는 쉽지 않았지만, 득점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집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세네갈에 패한 후 자신의 SNS에 "꿈은 깨졌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충분치 않았다. 이집트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 선수와 스태프들도 고맙다"라고 적었다.
이에 미러는 "마네가 말한 운은 케이로스 감독에게는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그는 이집트 대표팀과 작별을 예고했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