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6라운드 MVP 선정…최초로 한 시즌 4회 수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3.31 13: 55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21)가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MVP로 선정됐다.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8표(나경복 11표, 박철우 2표)를 획득하며 MVP에 뽑혔다. 6라운드 동안 득점과 공격, 오픈공격과 후위공격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케이타는 서브 부문에서도 3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KB손해보험의 정규리그 2위, 봄배구 진출에 기여했다. 
이로써 케이타는 올 시즌에만 1·3·4·6라운드, 총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지난 2020~2021시즌 1라운드 수상을 포함해 개인 통산 총 5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한 시즌 동안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한 건 역대 남녀부를 통틀어 케이타가 최초다. 

KB손해보험 케이타 /OSEN DB

또한 케이타는 지난 30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력전에서 24점을 올리며 올 시즌 득점 1285점을 기록, 7년 전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레오(1282점)의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6라운드 MVP 시상은 4월3일 의정부체육관(KB손해보험 VS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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