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퀸덤2'로 증명할 무대 맛집 저력[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3.31 17: 26

그룹 우주소녀가 ‘퀸덤2’로 퍼포먼스 장인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탄탄한 구성은 물론, 한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로 호응을 이끌어왔던 만큼, 우주소녀가 보여줄 ‘무대 맛집’의 존재감이 기대된다.
우주소녀는 31일 오후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퀸덤2’에 출연해 그룹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이달의 소녀, 케플러, 그리고 효린과 경쟁하게 된다. 선배부터 동료, 후배까지 K팝을 대표하는 팀들이 합류하면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우주소녀는 그동안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실력을 갖춘 그룹으로 평가받아온 만큼, 이번 ‘퀸덤2’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
#데뷔 7년차의 팀원크

우주소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퀸덤2’에서는 우주소녀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2월 데뷔한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매번 이들만의 스토리를 담은 무대를 완성해왔다. 유독 끈끈한 데뷔 7년차 그룹의 팀워크와 성장을 ‘퀸덤2’ 무대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멤버들이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팀인 만큼 ‘퀸덤2’ 무대에서도 완벽한 합과 멤버들이 완성할 시너지를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
#무대 맛집의 저력
팀워크 뿐만 아니라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역시 퍼포먼스다.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데뷔곡 ‘모모모(MoMoMo)’를 시작으로,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이루리’, ‘언내추럴(UNNATURAL)’까지 매번 다른 퍼포먼스와 구성으로 무대를 이끌어왔다. 특히 우주소녀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고, 곧 ‘무대 맛집’이란 수식어도 얻게 됐다.
뿐만 아니라 우주소녀의 무대 연출력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한 편의 동화를 연상케 하는 무대는 물론, 특유의 소녀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분위기, 그리고 신비롭고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무대까지 다양한 색깔을 모두 소화 가능한 팀이다.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꾸며왔던 우주소녀이기에 ‘퀸덤2’에서도 저력이 기대된다.
우주소녀는 ‘퀸덤2’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3일 공개된 오프닝쇼 선공개 영상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고퀄리티 무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오프닝쇼에서는 지난 2018년 발매한 ‘부탁해’를 재해석하며 더 성장하고 깊어진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독보적 존재감 빛낼 의상
퍼포먼스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줄 의상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그동안 우주소녀의 무대 의상은 동화 같은 무대 연출을 더욱 잘 살려주는 요소였다. ‘퀸덤2’는 그동안의 활동에서 보여줬던 무대의 총집합을 볼 수 있는 만큼, 이들만의 매력을 강조하고 살려낸 무대 의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소녀의 저력을 증명하는 무대인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대단했다. 우주소녀 엑시는 제작발표회에서 “우주소녀 인원 수는 많은데 무대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동안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역량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우주소녀로서도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날 테니까,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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