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떠날 수도 있는 토트넘, 공격수 보강 일환으로 '콘테+무리뉴' 제자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31 19: 11

해리 케인(토트넘)이 떠나고 타미 아브라함(AS 로마)가 올까.
영국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떠나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애제자인 타미 아브라함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지만 여전히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 우승컵을 바라는 해리 케인이 여름 이적 시장서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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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케인은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는 것이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의 대체자가 물망에 오른 상황.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멤피스 데파이나 마커스 래쉬포드를 포함해서 AS 로마의 타미 아브라함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라면서 "아브라함은 지난 여름 케인 이적설이 돌 때도 그의 대체자로 거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단 케인이 잔류하면서 아브라함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로마로 떠났다. 그는 무리뉴 감독의 지휘 아래 포텐을 터트리며 리그 1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아브라함은 과거 첼시 시절 콘테 감독과 일한 경험도 있다. 그들은 당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라면서 "케인의 이적과 무관하게 콘테 감독은 전방 보강을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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