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로코장인, 비데 선물은 못 받아"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01 07: 07

배우 이세희가 ‘신사와 아가씨’에서 지현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세희는 지난 30일 가족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OSEN과 만나 지난 27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종영 소감 및 박단단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는 최고 시청률 36.6%(48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21 KBS 연기대상에서도 7관왕에 올랐다.

이세희 인터뷰 2022.03.30 / soul1014@osen.co.kr

이세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당찬 성격을 지닌 ‘박단단’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격 캐스팅된 이세희는 드라마 ‘키스요괴’, ‘연예혁명’, ‘라이브 온’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입주가정교사로 들어간 이영국(지현우)네에서 파란만장한 일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며 팔색조 같은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세희는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지현우에 대해 ”워낙 로코 쪽에 있어서는 장인이시지 않느냐. 경험도 많으시기에 전적으로 믿고 따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희는 ””내가 신인이라서 한번 더 연기를 하고 싶어도 말을 꺼내기 어려운 여건이 많았다. 그때 지현우 선배님이 다시 한번 갈 수 있게끔 주도해주셨다. 그리고 아이들과 연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미리 다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아서 리딩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세희는 지현우에게 생일 선물로 비데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생일을 언급하며 선물로 비데를 언급했던 것. 이세희는 ”받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선배니게 말해서 설치 기사가 오고 그런 과정들이 좀 말하기 그랬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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