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이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3월 2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기록한 두 번째 골이 팬들의 가장 많은 표를 확보했다"면서 "손흥민이 두 달 연속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 중 첫 번째 골 투표율이 31%였다. 이 골은 알피 데바인이 아스날과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경기에서 넣은 골이 획득한 28.3%의 투표율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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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은 후방에서 한 번에 올려 준 해리 케인의 패스를 잡아 골로 연결시켜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이 득점은 케인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39골로 늘인 것이었다. 게다가 영국 현지 매체들이 그동안 손흥민에게 쏟아내던 혹평들까지 쏙 들어가게 만든 득점포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