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최종 커플들이 본격적인 럽스타그램을 시작,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6기 솔로남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철-영숙, 영식-정숙, 영호-영자가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특히 6기 결혼 커플의 주인공이 영식-정숙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끝난 후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식과 함께 찍은 셀카를 업로드 했다. 이어 "라이브방송때 제가 진짜 하고싶었던 말은 '영철님 영식님 두분 다 데이트 해본 덕분에, 저랑 더 잘 통하고 더 호감가는 사람은 영식님이라는 게 확실하게 와닿았습니다'였습니다^^"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또 영식과 단 둘이 방문한 식당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저희 처음으로 알아봐주신 식당이에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럽스타그램을 이어갔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었던 영식 역시 새롭게 계정을 개설한 뒤 첫 게시글로 정숙의 마돈나 직캠버전 영상을 업로드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필란에도 "아가정숙단장"이라는 소개문구를 덧붙여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전했다.


줄곧 자신의 사진만 피드에 올려왔던 영숙 역시 '럽스타' 앞에 무너졌다. 그는 "다들 궁금해하실까바.."라며 영철과의 커플사진을 업로드했다. 또 SBS Plus 스핀오프 '누가 솔로' 촬영장에서 찍은 투샷을 공개하는가 하면, 하트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영철과의 달달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영철 역시 방송 이후 "허허 쑥스럽(love)"라며 조심스레 영숙과 찍은 투샷 셀카를 업로드 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영자-영호 커플은 본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커플 흔적을 남기는 것을 넘어 둘만의 럽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개설했다. 두 사람은 해당 계정에 다정히 손을 꼭 잡은 모습부터 시작해 광주에서 가진 첫 데이트 사진, 서로에게 쓴 편지 등 '나는 솔로' 6기 마지막회가 전파를 타기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게시글을 업로드 해왔다.
이밖에도 장거리 비대면 데이트, 홈데이트 중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 하는가 하면 커플룩을 맞춰 입고 찍은 인증샷 등 매일같이 달달한 두 사람만의 일상을 공유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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