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군단'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긍정적인 모습을 내보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오는 2일(한국시간) 새벽 1시 카타르 도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과 관련해 "우리가 우승팀 중 하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전했다.
이번 조 추첨은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29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진행된다. 32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 본선은 4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조 1, 2위가 오르는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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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FIFA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잉글랜드는 개최국 카타르(51위)와 함께 브라질(1위), 벨기에(2위), 프랑스(3위), 아르헨티나(4위), 스페인(7위), 포르투갈(8위)과 함께 1번 포트에 포함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주 팀에 '우리가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면 결승도 가능하고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가능한 완벽에 가까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도전이다. 카타르에 도착했을 때뿐 아니라 그 전부터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매일 함께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3, 4년 동안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우리는 이번 대회서 우승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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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다른 팀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나'라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 존경을 받고 있고 다른 팀들이 상대하고 싶지 않은 팀일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그것은 양날의 칼이다. 몇몇 팀들은 다르게 준비를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잉글랜드는 표적이 될 것이고 그들은 우리를 저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가지고 멈추려 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일부는 좀더 두려움을 가질 것이고 더 많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볼 때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런 점이 우리들에게 어떻게 느껴지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해 상대보다 자신들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매체는 잉글랜드 최상의 조 추첨으로 스위스, 캐나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묶이는 것을 선호했다. 반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독일, 세네갈, 페루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