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서도 다음 시즌부터 팀당 5명까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들이 교체선수와 관련한 리그 규칙 변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2-2023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매 경기 5명까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교체 선수 명단에는 총 9명을 넣을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1/202204011108777026_62465f9392644.jpg)
단 경기 중 교체 횟수는 3회까지만 허용한다. 하프타임에 선수를 바꾸는 것은 교체 횟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축구 규칙과 경기방식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각국 축구 리그가 재개되던 2020년 5월, 팀당 3명까지였던 교체 선수를 최대 5명까지 허용하는 임시 규정을 마련했다. 빡빡해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였다.
IFAB는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현재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이 규정 적용을 연장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 규정을 영구적으로 적용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