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내일’에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김희선은 1일 오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할 때마다 스물 두 번째 재발견 되고 있다. 작품을 할 때마다 재발견이 되고 있다. 이번에 스물 세 번째 재발견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캔디 역할을 많이 했다. 그동안 고구마 역할만 하다가 사이다 역할을 하게 돼서 새롭다. 구련 역할은 어떤 배우든 하고 싶었을 것이다.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파격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변신했다. 김희선은 “핑크 단발로 변신하면서 제 두피 걱정을 많이 해준다. 하지만 이런 역할을 처음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 머리는 자라고 두피는 관리 받으면 된다. 머리 뿐만 아니라 빨간색으로 눈 화장도 한다. 이렇게 힙한 스타일은 처음 입어본다. 늘 단정한 니트와 치마만 입었다. 가죽바지도 입고 해보고 싶은 스타일은 다해보고 있다. 다음 작품에서는 벗고 나오는 것 밖에 없다”라고 즐거워했다.
‘내일’은 오늘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