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최고기, "유깻잎, 우리집 오면 자고 가…침대는 따로! 재결합 가능성X"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1 22: 05

최고기와 유깻잎이 재결합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1일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고기, 유깻잎이 이혼 후 현재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혼 2년차인 유투브 크리에이터 최고기와 유깻잎이 등장했다. 두 사람인 고기 쌈 싸먹기 멘털 테스트 후 입장했다. 박나래는 "밥 뜨는 위치로 알아본 성격 심리 테스트"라고 설명했다. 최고기는 왼쪽을 선택했다. 박나래는 "최고기는 자신감이 강하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행동파"라고 설명했다. 

유깻잎은 아래쪽을 선택했다. 박나래는 "유깻잎은 사교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우유부단해서 결정하기 어려워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최고기는 "진짜 맞는 것 같다. 거꾸로 돼 있으면 아니라고 할 텐데 맞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혼부부가 여기까지 오는 게 힘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고기는 "여기까지 오는 게 힘들진 않았다. 방송 촬영하면서 우리끼리 친해졌고 좀 괜찮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국민이 오지라퍼가 돼서 두 분이 재결합하길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두 사람의 사이가 정확하게 정리가 됐나"라고 물었다. 최고기는 "5년동안 결혼 생활을 하다가 이혼한 지 2년 됐다"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2주에 한 번씩 딸을 만난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딸이 보고 싶을 때마다 자주 온다. 집에 오면 우리 집에서 자고 간다. 물론 침대는 따로 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기는 "확실히 정리가 됐다. 우이혼 때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만나려고 했지만 그 마음을 접고 지금은 정리된 사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관계다"라며 "혼인 관계는 정리 됐지만 자녀가 있다. 그럴 땐 아내와 남편으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부모로서의 역할은 끝난 게 아니다. 부모로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이해나 갈등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새로운 연애나 재혼을 할 수 있다. 그 전에 결혼이 왜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하지 못하면 다시 또 그 길을 걷게 될 수 있다"라며 이혼 부부도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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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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